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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씨앤, 연결기준 매출액 267억원 달성

 

 

- 별도기준 매출액 201.7억원 / 영업이익 13.3억원 기록

 

 

 

앤씨앤(092600, 대표 최종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67억원과 영업손실 73.6억원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201.7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매출액이 올해 초부터 발생한 예상치 못한 반도체 쇼티지(Shortage)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앤씨앤이 주력으로 매출하는 차량용 블랙박스의 경우 생산에 필요한 핵심 반도체 부품 수급의 어려움으로 시장 수요를 맞춘 생산이 어려워 매출 확대에 고전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차량용 반도체 전문 회사인 자회사 넥스트칩의 경우 반도체 수급 문제의 악조건 속에서도 차량용 반도체 적용 차종 증가로 2분기에 매출액 63.8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대비 크게 성장하였고 이 증가세는 하반기에 더욱 커질 것으로 회사측은 자신했다.

 

크게 늘어난 연결손실 규모에 대해 이 관계자는 “넥스트칩이 자율주차(AVP) 반도체 아파치6(Apache6)의 개발을 예정보다 빨리 착수하였고, 그러다 보니 아파치6 개발에 필요한 IP 도입비 등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비용이 6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영향이 크다.”라고 밝혔다이 관계자가 밝힌 넥스트칩의 6월 연구개발비 투자 규모는 약 58억원으로, 1~5월의 연구개발비 합계보다도 많다.

 

넥스트칩 김경수 대표이사는 “넥스트칩의 아파치6 개발은 자율주차 시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다 보니, 예정보다 빨리 착수하게 되었다. 미래에 대한 투자를 미루거나 게을리 할 수 없는 것이 자동차 반도체 분야이다 보니 부득이 선제적 투자를 하게 되었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앤씨앤과 넥스트칩은 모든 연구개발 관련 지출을 바로 비용(판관비 중 경상연구개발비)으로 회계처리 하고 있고, 넥스트칩의 경우 아파치6 등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비 지출이 6월에 한꺼번에 집중되어 분기 손익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상반기와 같은 큰 지출이 없어 실적이 많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앤씨앤 최종현 대표이사는 “하반기부터 생산에 필요한 부품 수급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어 국내 및 일본향 블랙박스 매출이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하며, “기존 제품에서 크게 개선된 신규 블랙박스 제품 출시가 4분기에 예정되어 있고 이 제품들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연간 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을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 넥스트칩은 매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고, 2022년초 코스닥 상장 성공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며 시장의 관심을 크게 받고 있다.

 

일시적인 연구개발비 투자 지출 집중으로 아쉬운 2분기 실적을 기록한 앤씨앤이 3분기부터 바로 실적 개선, 투자, 수주 등 긍정적 소식을 계속 전할 것을 기대해 본다. ()